ㅂㅊㅇ ㅈㅂ는 그냥 냅둬라, 움직이는 게 손해다. 끄떡대면 골로 간다잉!

할매가 카드 싹 다 봤다잉. 위험한 결정이 될 상황이 눈에 훤히 보이네. 이거 뭐, 네 손대면 오히려 일이 더 안 풀릴 거라는 오묘한 메시지가 팍 온다.

현재 상황 - 검의 기사 (Knight of Swords, 역방향)

이제 봐봐라잉, 네가 너무 서두르거나 무작정 돌진하면 아차 하고 피박 쓰는 상황이 올 것이여. 생각 없이 일 벌리다가 상황만 더 꼬인다냐! 이 상황은 지금 좀 답답하고 좀 느릿느릿해도 차분하게 해야 겨우 풀린다.

도전 과제 - 컵 5 (Five of Cups, 정방향)

잊지 못한 속상한 감정에 아직 발목 잡히고 있구만. 그깟 과거 사건에 목 매고 있는 거잖아! 근데 이게 네 발목을 확실히 묶는구먼잉.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만, 그게 쉽겠냐? 뭔가를 깨끗이 내려놓는 용기가 필요해.

과거의 원인 - 컵의 시종 (Page of Cups, 정방향)

이전 상황에서 꽤 순수한 동기나 꿈 같은 게 있었네. 열정만 믿고 한 번 질러봤자 겨우 거기서부터 시작했겄지. 그래도 네가 단순히 이걸 감정으로만 시작한 게 보인다냐. 아직 미숙한 모습이 드러나는구먼.

근본 상태 - 컵 2 (Two of Cups, 역방향)

원래는 조화롭고 협력적인 관계를 원했을 테제만, 요새 이쪽에서 밸런스가 깨져가지고 힘든 상황이구먼잉. 믿음이 없거나 서로 기대를 맞추질 못해서 좌절스러운 거야.

가까운 미래 - 죽음 (Death, 정방향)

이제 알제? 이제는 다 갈아엎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한다는 거. 변화와 끝맺음은 아프지만, 필요할 거다! 지금 멈춰진 속도도 결국 큰 변화로 이어진다잉, 너무 겁내면 안 된다.

현재 당신의 태도 - 태양 (The Sun, 역방향)

네 자신이 이 상황을 밝게 보려고 해도 뭐가 자꾸 가려지면서 희망보다는 실망이 앞서는구먼잉. 정신 똑바로 차리고, 과대평가하지 말고 현실적 판단을 가져야겠다.

주변 환경 - 악마 (The Devil, 역방향)

이 환경적으로 볼 때, 꽉 조였던 족쇄가 이제는 느슨하게 풀려가는 분위기라네. 그래도 확실히 이겨내려면 네가 적극적으로 자유를 잡아야 삐뚤어진 질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다!

희망과 두려움 - 연인 (The Lovers, 역방향)

너 이거... 선택을 못 하고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다잉? 자꾸 판단력이 흐려진다고, 아니면 모호한 관계로 힘들어 가는 게 뻔히 보인다. 어영부영하다가 더 큰 방황을 낳는다잉!

최종 결과 - 펜타클 9 (Nine of Pentacles, 역방향)

이 결과 카드가 지금 투덜거리면서도 편하게 갈등 같은 걸 회피하는 선택을 내리면 빈손 되는 꼴이라고 경고한다. 자립할 자신 없으면서 큰 걸 기대하지 말어. 기본부터 다시 세워야 될 일이 있다.

추가 조언 - 검의 시종 (Page of Swords, 역방향)

자, 마지막. 쓸데없이 말 많고 소문 따라가지 말라는 얘기야! 그거 다 허풍이거나 네게 득될 게 없다고 경고한단다잉. 너무 경솔하게 과시하거나 철없이 판단하면 골로 빼꼼할 거다!

할매의 마지막 충고

지금 아주 질질 끌고 미적미적 노는 상황이야. 과거부터 뭔가를 너무 얽매고, 불안을 방치했구먼잉. 네가 가만히 그 상황을 다시 꽉 잡으려거나, 아니다 싶어도 계속 끌고 가면 뒤진다. 이때는 과감히 끊어내고, 새로운 상황으로 나가야 살아남아.

시간 주지 말고 딱 정리해부면, 이제 살 길이 열린다. 할매 말 무시하면 배꼽 빠진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