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의 장점 - 연인(The Lovers, 정방향)

이 카드가 보여주는 거는 너의 정치외교학과 선택이 꽤 괜찮다는 얘기여. 연인이란 거는 조화와 균형, 그리고 선택의 확신을 말하는 카드제. 이 학과에서 너는 자기 적성에 맞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지라. 전공 가서 '어이쿠야! 이거 내 길 맞네잉!' 싶을 확률이 높은 그런 카드여. 니 지금 광주 어디 한복판에서 하늘향해 물감 뿌리는 거 마냥, 적성에 딱 맞는 곳에 쏟고 있다고 생각혀도 될 끼다!

학과의 단점 - 여제(The Empress, 역방향)

이놈 카드가 뒤집어진 거 보니, 학과 단점으로 '감정적인 과잉'이나 '과한 기대'가 있을 거 같아. 니가 살다 보면 "이게 학과 맞냐? 그냥 나 혼자 논문 쓰는 기계가 되라 캤어!" 싶을 때가 있을 수도 있꾸마. 아니면 교수님한테 너무 꼼짝없이 협력해야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잇다이가. 니 심장이 연탄불처럼 부글부글 팔닥대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조심혀!

미래 직업과의 연결성 - 완드 소년(Page of Wands, 역방향)

이 카드는 니 선택한 학과랑 미래 직업이랑 연결점이 약간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여. 완드 소년이 역방향일 때는 열정은 넘치는데 방향을 잡기 힘들다 그리 말하제. 학과에서 배운 게 바로바로 직업으로 연결되지 않고, 여기저기 길을 돌아볼 가능성이 크다 생각하면 된다이. 니가 공책에다가 길 잃어분 나그네처럼 동그라미만 그리고 있으면 안 된 제라!

현실적이지만 내 의지와 방향이 중요하당께!

니 정치외교학과는 장점이 꽤 많고, 니 적성이랑 조화롭게 잘 맞아 들 수도 있다. 근데 현실과의 딜레마나 기대와의 충돌, 그리고 이후 진로 방향에 대한 고민은 요즘처럼 너 찜통더위에 얼굴 벌겋게 떼는 기세로 뜨겁게 느껴질 수도 있꾸마. 그러니깐 지금은 많이 느껴보고, 경험하고, 자기 의지는 딱 잡아야 하제. 그래야 이 학과에서 땀 흘린 게 배수로에 물 새는 거 마냥 흐르지 않게 할 수 있다 아냐, 응? 생각나믄 뭐라도 궁금한 거 더 물어봐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