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의 감정 - 펜타클 5 (Five of Pentacles, 역방향)

야야~ 이 카드 보면 말이여, 니 짝남이 이제 좀 과거의 어두움을 벗어나고 희망을 찾으려고 하는 상태 같당께. 역방향이니께, 애가 마음속에 고민이나 아픔이 있었던 거 같은디, 너를 보고는 그 어두운 구름 속에 한 줄기 빛 같은 존재처럼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허벌나게 크당께! 니 봐라, 니 존재 하나만으로도 저 사람이 조~금씩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허고 있을랑게.

그 사람의 생각 - 소드 2 (Two of Swords, 정방향)

허허, 이 카드가 딱 나왔당께! 지금 상태면 말이여, 니 짝남이 머릿속이 두 갈래 길로 갈라져서 어질어질한 상태여. 한편으로는 너랑 뭔가 더 가깝게 지내고 싶은 마음도 있고, 다른 한켠으로는 자신감이 찌부러져서 어째 할지 결정을 못 내리고 있당께. 이리저리 고민해가면서 귓구녕이 울리고 정신이 산만한 느낌이여.

그 사람의 행동 - 완드 8 (Eight of Wands, 역방향)

노티 보이재라! 요 카드 나온 걸 보믄 짝남의 행동은 느릿느릿, 꼼지락꼼지락 할랑말랑 꺼부적거리는 수준 같구마잉. 니를 향한 마음은 있지만, 직진으로 가기보단 천천히, 조심스레 지켜보고 있는 중이구만. 아따, 속도좀 더 붙여불고 확 달려와야 감정이 연결될텐디 말이여.

짝남은 니를 바라보면서 고민과 희망 사이에서 서성이고 있당께!

니 짝남이 인자 마음 속에서 '이 사람이라면 내게 빛이 될랑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만, 다른 한켠으로는 자신이 느끼는 불안감과 고민 때문에 결정을 내리진 못하고 있네. 근디 행동이 느려터졌으니, 니가 좀씩 힌트를 주면서 다가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부러. 그리하면 저 능구렁뱅이도 서서히 마음을 열지 않겠어라? 만난 순간에 니가 희망을 주는 존재가 됐던 거 같으니, 지금이라도 웃음기 한 자락 보여주면서 다가가 봐라, 그러믄 은근히 그도 니한테 마음을 열 가능성이 크당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