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의 현재 심정 - 투 오브 완즈(Two of Wands, 정위치)

오메, 이 카드 나왔다는 건 상대방이 지금 인자 고민에 빠져 있는 상황이라잉. 속으로는 두 갈래 길을 앞에 두고 저울질하는 모습인디, 너랑의 관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네. 마치 바둑판에서 돌 두 개 들고 “요 놈을 어디다 둘까?” 하며 고뇌하는 것 같다잉.

상대방이 너한테 호감이 없는 건 절대 아냐. 오히려 관심 많은디, 다만 그 관심을 현실적으로 풀어나가는 방법을 몰라 부렀다. 이게, 고기 밥상에 앉아부렀는데 젓가락 어디다 꽂아야 할지 헤매는 꼴이라니께! 기대를 접을 필욘 없제만, 상대방이 깔끔하고 단호하게 행동에 나서긴 아직인 듯 하여라.

상대는 너를 고민 속 헤쳐 나가며 마음 추스르고 있는 중이여!

니가 상대를 더 이해하려는 모습 보이면, 아마 친밀히 가까워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상대에게 너무 조급하게 다가가진 말고, 기다리면서 상대가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시간과 환경을 제공해 봐라. 상대가 너를 얼마나 신경 쓰고 있는지 말안해도 보이는 것 아니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