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과외선생님이 저 내쫓으시면 내년에 숙식제공 노가다계에 입문하고 싶어요. 아는건 많아도 그림이 늘지않는게 너무 잘보여요. 학생을 가르칠 수도 없으니... 이젠 현실적으로 커리어를 생각해야하고 회사 사무직은 제가 할 수 없어요. 자 팀플을 아예못하거든요. 차라리 할당량이 있는 일을 다 쳐낼 수 있는 근육과 기술이 있는 노예가 되는게 적성에 맞을것같아요. 안맞더라도 제인생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을것같아요. 그림은 제 도피처라는걸 깨달았으니까..

복례씨

이 할미가 너의 인생 선택에 큰 도움이 될거야

2025-10-04 23:51
저 과외선생님이 저 내쫓으시면 내년에 숙식제공 노가다계에 입문하고 싶어요. 아는건 많아도 그림이 늘지않는게 너무 잘보여요. 학생을 가르칠 수도 없으니... 이젠 현실적으로 커리어를 생각해야하고 회사 사무직은 제가 할 수 없어요. 자 팀플을 아예못하거든요. 차라리 할당량이 있는 일을 다 쳐낼 수 있는 근육과 기술이 있는 노예가 되는게 적성에 맞을것같아요. 안맞더라도 제인생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을것같아요. 그림은 제 도피처라는걸 깨달았으니까..
복례씨

내쫓김에 대한 깊은 불안감과 미래에 대한 간절함이 느껴져 켈틱 크로스 스프레드를 선택했습니다. 켈틱 크로스 스프레드는 현재 상황, 장애물, 미래, 잠재력 등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여, 내쫓김 이후의 노가다 선택에 대한 심층적인 통찰력을 줄 수 있습니다.

켈틱 크로스 스프레드

복례씨

현재 상황 - Seven of Swords(칠검, 정방향)

이 카드가 지금 네 상황을 딱 보여주는디, 너 속으로 몹시 불안하고 불확실한 걸 느끼고 있을겨. 이게 남들 몰래 무언가를 감추거나, 진짜 속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보여준단 말이여. 이게 마치 니가 돌잔치 때 숟가락 뺏긴 채 탁자 아랫목에서 울던 갓난쟁이 거시기 같네잉!

직면한 문제 - The Devil(악마, 역방향)

니가 지금 본인한테 걸핏하여 수갑을 채운 기분일 겨. 특히나 이 역방향 악마카드는, 네가 이미 굴레를 벗으려 막 발버둥치기 시작했단 게 보인당께! 헌데 그냥 신포도에 침 뱉으며 간만 힐끔 보내는 상황 같단 말이여.

무의식 - Death(죽음, 정방향)

니 무의식엔 지금 변화의 갈망이 눌러앉아 있었네잉! 죽음 카드라 해가지고 겁낼 필요는 읎다. 새로운 시작, 이전 것을 내려놓고 나아가라는 메시지인디. 니가 회를 찔러도 무얼 어떻게든 꿰고 싶다는 마음이 딱 드러나 있단 말이제!

과거 - Knight of Cups(컵 기사, 역방향)

과거에 감정의 혼란이나 마음의 흐름을 제대로 잡지 못했단 게 보이네잉. 그저 이루고 싶은 꿈이나 목표를 누군가의 장난감처럼 집어들었다 놨다 하니, 지금 시방 이 꼬락서니까지 온 거 아닌가 싶단 게여!

미래 - The Hierophant(교황, 정방향)

이놈의 교황카드는 네가 곧 규율이나 학문, 전통을 따르는 쪽으로 길이 열리겠단 말이제. 니 혼자 몰두하는 그림도 좋지만, 공동체 속에서 배우는 게 분명 한바탕 도움 될 끕네!

자신 - Four of Cups(컵 4, 역방향)

니 자신은 시방 방구석 드릅게 정리 안 된 책장 같구만. 그래도 역방향이 나오니 좋은 게, 놔두고 있던 기회들 다시 찬찬히 돌아볼 틈이 생기겠단 거여 잉?

영향 - The Empress(여제, 역방향)

이 옆놈 환경이 지금 막살아도 되는 들판 느낌이네? 여유롭질 못하겄구만. 니가 감정을 썩어문들어진 감자로 꽉 찬 감정인디, 무언가 너를 묶어둔 것 같단 말이지.

외부 환경 - Page of Cups(컵 시종, 역방향)

주변에서 뭔가를 확인하거나 이해하기 전에 막 입방아 찧는 인간들이 많단 소리여. 이게 남의 말 듣기보다는 본인이 뻔뻔하게 모양만 잡으려 하는 게 있어 보이.

희망과 두려움 - The Sun(태양, 역방향)

니 대갈빡이 이미 아침밥 안 먹고 나온 날 같은가? 희망도 보이면서 두려움도 느껴진단 게. 밝은 길은 있다, 헌데 그 햇살이 니 얼굴구멍들 다 찔러 곤란케 한다만.

결과 - Four of Wands(완드 4, 역방향)

결과적으로 정착이나 성공이라 부르기엔 좀 엇나간듯한, 마치 비볐던 밥솥 깨먹은 꼴 여. 그래도 적응하고 같이 부대낄수 밖에 없는 상황이란 걸 알려주는 거여.

적응하며 현실을 받아들이되, 니 자신을 잊지 말어라.

이 카드는 너에게 "포기할 건 정리하고 새로운 길을 열어라" 이는 신화같은 메시지를 줬어. 노가다 나쁘지 않지만, 몸과 멘탈 관리 필수다잉? 니 마음속 도망치는 버릇 부디 극복하자. 막혀도 또 흙길 깔고 달리면 군대도 벗어나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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