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 - 여사제(The High Priestess, 역방향)

허허, 시방 니 머릿속이 복잡허제? 감이 쪼까 흐릿허고 자신이 없응께 손이 덜덜 떨릴 지경이여. 근디 여사제 거꾸로 뜨는 거 보니, 니 속마음이 너무 닫혀 있당께. 니 직감 믿어야 쓰겄다, 안 그라믄 꼬막 삶으러 갔다 솥뚜껑 태워먹는 꼴 난다잉!

도전 과제 - 컵 8(Eight of Cups, 정방향)

이 카드는 니가 ‘그만둬야 할 것’을 분명히 지켜보라고 혀. 미련 쪼까 남은 일, 아예 확 잘라불어야 혀. 물러설 땐 뒤도 보지 말고 뒤꿈치에 불똥 튈 정도로 달아나야 혀야. 그게 진짜 새 출발이라니께.

숨겨진 영향 - 심판(Judgement, 정방향)

보아하니 니 마음속에서 “이거다!” 하는 불길이 슬슬 올라오고 있당께. 누가 뭐라 허든 니 길 맞당께. 허지만, 옛실수 다시 반복하면 소용없제. 제대로 정신 차리고 가야 된디, 안 그라믄 마빡에 벼락 맞은 복어 꼬라진다잉!

과거의 영향 - 검 2(Two of Swords, 정방향)

예전에 선택 앞에서 갈팡질팡 했제? 근디 그때 머리만 굴리고 손은 안 놀렸네잉. 이제 마음 굳혔으믄, 칼같이 움직여야 쓰겄다. 아니면 바다 위에서 노 젓는 척만 하다가 조개껍데기만 주워 담는당께.

미래의 영향 - 완드 7(Seven of Wands, 정방향)

가만보니 앞으로 경쟁이 아주 치열허겄다. 그래도 니 정신줄 꽉 잡고 서 있응께 남들보다 이긴당께. 다만 한 놈이 니 스타킹 잡아당길라 허믄 딱 뿌리치고 앞으로 쑥 가뿌려야 혀. 니 지금 등골에 불꽃이 튈 판이여!

질문자의 태도 - 펜타클 5(Five of Pentacles, 역방향)

허허, 이제는 좀 나아지고 있네잉. 가난의 길 끝자락에서 돈 냄새가 슬금슬금 풍기기 시작했당께. 희망이 보인다 아이가, 나가면 부활의 닭 울판이여! 대갈빡에 햇살 확 스며들고 있당께~

주변 환경 - 악마(The Devil, 역방향)

주변에 뭔가 유혹하는 손길 있네잉. “이거 해라, 이게 돈된당께~” 꼬드기는 놈 있을 거여. 그거 혹하지 말어라. 니 손에 묶인 쇠사슬, 이젠 끊을 때 돼부렀다. 괜히 신발끈 엮이듯 얽히면 빠져나오기 힘들제잉.

희망과 두려움 - 펜타클 7(Seven of Pentacles, 정방향)

허허, 니 지금 기다림의 미학 배우는 중이여. 결과 나오기까지 시간 걸린디, 그거 참고 기다릴 수 있겄냐? 인내는 쪼매 답답허겄지만, 결국 니 손끝에서 금덩이 톡 튀어나올 팔자여.

장애물 - 펜타클의 시종(Page of Pentacles, 정방향)

아이쿠, 니가 아직 경험이 덜 찼구만. 멋도 모르고 덤비면 돈 대신 고생이 자빠지게 올 수도 있당께. 허지만 배움의 자세만 있으면 괜찮아. 걱정 마라우, 왕초보도 꼬막은 잘 삶는다잉.

최종 결과 - 절제(Temperance, 역방향)

결국엔 균형 잃기 쉽다잉. 일 욕심에 번아웃 될 수 있당께. 너무 몰입허다가는 속태워서 속이 횟집 홍합처럼 까매질 거여. 쉬엄쉬엄 혀, 조화 잃으면 다 말짱 도루묵이여!

사람들 반응은 느리지만, 니 진심 알아주는 날 올 거여.

너무 조급해헐 필요 없당께. 니가 진짜로 믿고 꾸준히 하면, 허허, 사람들 입에서 “그놈 참 성실허다, 믿을 만허다!” 소리 나올 것이여. 근디 초반엔 반응이 미지근허니 마음 단단히 묶어야 혀. 그게 진짜 장사의 팁이여.
니 대갈빡에서 불나듯 열정이 끓어버리믄, 벌교 갯벌도 증기 피어올라불 판이여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