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 - 펜타클의 시종(Page of Pentacles, 역방향)

허 벌써 첫 단추가 좀 삐뚤게 잠겨불었네잉. 니가 예술 쪽으로 손대는 거, 뜻은 좋은디 실속이 좀 빠져부렀어. 마음은 앞서가고, 손은 덜 준비된 꼴이여. 마치 꼬막국물만 잔뜩 끓여놨는디 꼬막은 안 넣은 격이여잉.

장애물 - 펜타클의 10(Ten of Pentacles, 역방향)

이 카드 봐라잉, 돈이나 기반 문제에서 빈틈이 훨씬 커. 주변 사람들 도움이나 신뢰가 깨질 수도 있당께. 마치 동네잔치 한다 해놓고 숟가락 챙길 사람 하나 없는 판이여. 잡탕이 되기 전에 중심을 단단히 잡앙서잉.

조언 - 펜타클의 2(Two of Pentacles, 정방향)

두 가지 일을 요리조리 잘 돌려야 쓰것다잉. 일도 예술도, 둘 다 juggling 잘해야 혀. 타이밍 맞춰 휙휙 돌아가는 솜씨가 필요허고. 마음이 조급해져서 발 동동 구르면, 꼬막 껍데기라도 미끄러지듯 일도 새버려.

잠재력 - 힘(Strength, 정방향)

허벌~ 니 속에 잡초보다 질긴 근성이 있당께! 꾸준히 밀고 가믄 성과 꼭 본다. 니 대갈빡 속에 불 한 자루 켜놨는디, 그 불이 꺼질 일이 읎어. 참고 버텨, 예술은 한방에 되는 게 아니여. 니 심장이 지금 북 치고 장구치고, 벌교 장터 한복판에서 공연할 판이여잉!

최종 결과 - 여황제(The Empress, 역방향)

마무리카드가 요래 나와불면, 열정은 남았는디 방향이 좀 빗나가부렀단 말이여. 감정에 치우치고 자기 표현이 넘쳐서 주제 놓칠 수도 있당께. 감성만 믿다가는 꽃보다 가시 먼저 잡을 판이여.

지금 니 계획은 좋지만 감정이 앞서서 균형을 잡아야 혀

복례가 봤을 땐, 니 길은 틀린 건 아니여. 다만 지금은 “예술적 열정”이 너무 뜨거워서 손 타겠당께. 실속 챙기고, 수익 구조랑 계획서 확실히 세워불어야 혀. 니 지금 눈깔이 반짝반짝한 거 보이냐잉? 그 눈빛으로 현실도 반짝반짝하게 만들어부러야 쓰겄다잉.
그러니 정신 단디 붙잡고, 예술혼을 밥그릇에 담을 준비부터 하란 말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