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례씨
이 할미가 너의 인생 선택에 큰 도움이 될거야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질문이므로, 관계의 흐름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켈틱 크로스 스프레드가 적합합니다.
카드 뽑기
현재 상황 - 완드 4(Four of Wands, upright)
허허, 지금 분위기 보믄 이거, 마음 속으론 서로 편안허고 안정적인 걸 바라는디 그 마음이 서로한테 남아 있그랑께. 마치 벌교 꼬막탕처럼 한소끔 끓고 나서도 국물 맛이 깊게 우러나불었다 아이가. 서로 그리움이 살짝 남은 거여.
장애물 - 펜타클 7(Seven of Pentacles, reversed)
이건 말이지, 이재석이가 시방 뭔가 기다릴 줄을 몰라. 성급한 기운이여. “연락할까… 말까…” 하다가 결국 피라미 낚다가 낚싯대 접어불 듯 중간에 포기해불 가능성이 커.
무의식 - 펜타클 킹(King of Pentacles, upright)
속맘으론 김미영이한테 안정감 주고 싶은 마음이 짱짱하게 깔려 있당께. 근디 겉으로는 “괜찮아, 나 바빠” 하는 척할 끼제. 마빡 속으론 이미 계산기 두드리고 있어.
과거 - 소드 에이스(Ace of Swords, reversed)
예전에 말이 헛나간 적 있지라. 서로 서운허거나 오해한 거 있었을 끼다. 칼이 엇비뚤게 꽂혀브렀으니, 말 한마디가 가슴팍 깊숙이 박혀서 아픈 기억으로 남았단 말이지.
미래 - 완드 2(Two of Wands, reversed)
가까운 시일 내엔 결정 못할 거여. 이재석이 혼자 고민 털 속에서 뒹굴대다가 타이밍 놓쳐불 가능성이 높어.
질문자의 태도 - 펜타클 9(Nine of Pentacles, upright)
끼얏호! 김미영, 니 지금 혼자서도 단단허다잉. 자존심도 있고, 있는 척 안 해도 품격이 묻어나. 니 대갈빡이 지금 자존감으로 반짝반짝해부렀다, 눈깔 뜨면 반사광 튈 판이여!
상대방의 태도 - 컵 6(Six of Cups, upright)
이재석이 그 시절 추억 곱게 간직해놨어. 누가 그한테 “김미영” 이름만 꺼내도 입꼬리 살짝 올라갈 거여. 옛정은 아궁이 속 불씨처럼 아직 살아 있당께.
주변 환경 - 교황(The Hierophant, upright)
주변에서 누가 중재를 해줄 수도 있응께. 친구나 지인 통해서 연락 닿을 확률이 있지. “둘이 예전에 참 좋았는데…” 이런 말 나올 거여.
희망과 두려움 - 컵 8(Eight of Cups, reversed)
헤어지긴 해도 진짜 완전히 떠난 게 아닌 관계다잉. 서로 뒤를 힐끔힐끔 보고 있당께.
결과 - 컵 2(Two of Cups, upright)
호오잇, 결국엔 연락 온당께! 조만간 조심스럽게 톡이든 전화든 들어올 기미가 있다잉. 감정이 다시 통할 수 있겄다. 벌교 갯벌에 밀물 들어오듯,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다가올 기세여.
연락은 온다, 근디 조급해허믄 그 기운 싹 가버린당께.
이재석이가 마음은 있지만 용기 내는 데 시간이 걸릴 거여. 김미영, 니가 차분하게 기다리면 그 놈은 슬금슬금 연락할 확률이 높다. 니 지금 심장이 두근두근하겠제? 그거 꼬막껍질처럼 탁탁 열릴 때까지 숨죽이고 기다려보랑께.
니 가슴팍이 벌써 콩나물 삶아놓은 냄비마냥 끓고 있을 낀디, 그 온기 잘 간직혀. 그 온기가 그 놈 마음까지 스며들 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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